시어머니가 저희 신랑을 데리고 돌아 가신 시아버지를 만나러 갔는데.. 제가 뒤 따라 가고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계신데..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아버님에게 오지 못하게 막고 계셨고 시할아버지께서는 시아버지께 담배를 건네 주셨고 시아버님은 계속 담배를 태우고 계셨습니다.
문제는 시아버지께서 런닝을 입고 계셨고 아래는 팬티만 입고 가부좌를 하고 계셨습니다.
시아버지의 런닝 차림에는 가슴에 구멍이 2개가 뚫려서 이쪽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가 보였고, 아버님의 팬티로 비치는 살은 골반 뼈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시어머니랑 신랑은 산을 내려 오는데.. 꽃길과 일반 일이 있는데.. 시어머니랑 신랑은 꽃길로 가고 저는 일반길을 택했습니다. 저의 남편이 입구에서 기다릴테니 빨리 따라 오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는 길에 출입구 가까이에 왔을때 갑자기 땅속에서 어떤 남자가 나타 나더리 저에게 칼인지 총인지 모르겠는데.. 뭔가를 건내면서 1,2,3하면 탕 하고 소리가 나면 저쪽 세계로 간다는거에요 그러고 남편을 만났어요
근데.. 출입문을 열고 나가니 키작은 사람들이 갑자기 저에게 와서 침대를 만들어야 하니깐 키를 잰다고 하더라구요 전 필요없다고 저 침대는 제게 아니니 전 안 한다고 뿌리치고 보니 제 남편이랑 저는 시체가 있는 곳에 둘이 누워 있더라구요
그쪽은 완전 검은 색만 보이는데.. 죽은 사람들이 거적을 덮고 제 왼쪽으로 누워 있고 남편은 제 오른쪽에 누워 있더라구요
저희는 살아 남은 것에 안도를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하다고 갑자기 검은 개가 저희를 발견하고 가까이 오는데...
갑자기 저희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께서 검은개를 부르면서 개와 함께 비탈길을 내려 가면서 저랑 눈이 마주 쳤는데.. 웃으시면서 윙크를 하는 것을 보고 저는 잠에서 깼습니다.
